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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야 한다.

by 아크릴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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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일을 할까?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듣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을 열심히 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순위별로 일을 정리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 하나에만 집중해서 끝낼 때까지 다른 일을 잡지 않아야 한다. 즉, '몰입'하는 능력이 일을 잘하는 사람의 필수적인 요건이다.

 

일잘러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일을 잘하려면 정말 필요한 일에 집중을 하고 에너지를 아낀다는 말이다.

 

쓸데없는 일에 주의집중을 계속 전환하면 우리는 에너지를 잃고, 진정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할 때 일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다,.

 

나는 카페에서 일하는 종업원이다. 일한지는 3주나 됐는데 아직도 일이 어색하다. 우리 카페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각 메뉴마다 만들때의 순서가 달라서 너무 헷갈린다. 순서를 외우려고 해봤지만 잘 안되고, 카페에서 실제로 일을 할때는 실수하기가 일쑤인데 어떻게 하면 내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심지어 나보다 늦게 들어온 동생이 일을 더 잘하고 긴장도 안하는 것 같다. 나는 멍청이인가 보다. 할 일은 너무 많은데 내가 뭘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위 예시를 보면 어떤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잠시 스스로 생각해보자.

 

예시에서 보이는 것은 카페에서 일한지 3주된 종업원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자유롭게 적어본 것이다. 이 종업원의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자.

 

첫째, 불필요하게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따지며 심판하고 있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면서 잘못한 점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잘못 되었다. 자신이 일을 정말 잘하기 위해서는 잘못한 점에 집중하면 안되고, 정말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불필요한 비교는 금물이다.

 

둘째, 카페의 메뉴가 많아서 각각의 만드는 순서를 외우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가 많다. 아메리카노는 따뜻한 것과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것, 우유가 들어간 라떼, 도대체 콜드브루는 또 뭔지.. 어떤 것은 초코가 들어가기도 하고 시럽도 들어가며 휘핑크림을 올려야 하는 것도 있다. 이 많은 메뉴들의 만드는 순서를 어떻게 외워!

 

ㅎㅎ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 메뉴를 만드는 순서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니 안되는 것이다. 카페 사장님께 부탁하여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시간을 들여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신의 뇌와 신체에 각인시켜야 한다. 그래야 바쁜 상황에서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 이건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게 아니라서 꾸준히 연습해야하는 부분이다. 

 

셋째, 할 일이 많은 것에 집착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

 

겨우 일한지 3주 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일한지 얼마 안됐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하나하나 일을 꼼꼼하고 세부적인 것까지 신경쓰느라 일이 느려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을 자책하는 것을 그만둬야한다.

 

자, 어떤가? 이렇게 일을 하는 과정을 차분하게 분석해보면 어떤게 문제이고,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지 조금은 길을 알 수 있게 된다.

 

카페 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할 때에도 자신이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야하고, 타인과 쓸데없는 비교질을 그만해야한다. 자신을 심판하는 것을 그만두고,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야한다.

 

진정으로 일을 잘하고 싶다면, '열심히' 보다 천천히해라.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필요한건 '끈기'다. 끈기는 일이 될때까지 붙잡고 늘어지는 거다.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한순간에 일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빨리' 일을 잘하고 싶어서 타인과 비교를 하면서 자신을 채찍질하게 된다. 그러니까 타인과 비교하면서 "왜 나는 이렇지"라며 자신을 심판한다.

 

마치 자신을 24시간 CCTV로 감시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자신이 진정으로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일을 배우는 과정에 집중해야한다.
과정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있는지 보아야 한다.
빠르게 결과를 보려고 하는 마음이 '조급함'을 불러일으키고 타인과의 쓸데없는 비교를 하게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나는 '조급증'이 자신이 하는 일을 망친다고 생각한다. 조급하게 빠른 결과를 보려고 하는 마음이 오히려 일을 망치는 것이다.

 

자신이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100% 이해한다. 하지만, 그 마음이 독이 되어서 조급한 마음이 된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진정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며 자신과 비교를 하고, 자신을 사형대에 있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빠른 결과를 보려하지 말고, '과정'에 집중해라.

 

일에 우선순위를 설정해라.

 

내가 경험적으로 얻은 것에 의하면,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 별' 정리를 잘한다.

 

자신이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있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을 해야할지 정리를 잘 해놓는다.

그리고 현재 지금 하는 일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몰입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현재 하는 일의 결과 또한 좋은 결과로 나오기 마련이다. 현재 하는 일의 과정에 집중하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도 잘되고, 그 다음에 하는 일에 몰입하기 때문에 다음에 하는 일도 잘된다.

 

이처럼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 별로 일을 정리하고, 자신이 현재 하는 일에 몰입해서 끝낼때 까지 집중을 놓지않는다.

 

쓸데없는 것에 비교를 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보다는 지금 현재 하는 일에 몰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결국 모든 것을 요약해보면, 자신이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현재 눈 앞에 있는 일에 '몰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몰입'은 어떻게 하는 걸까?

 

몰입에 대한 것까지 이 글에서 다루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엔 적지는 않겠다.

 

하지만 자신이 몰입을 통해서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 <몰입의 기술>

황농문 - < 몰입 Think Hard!>

 

나 또한 이 두가지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몰입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몰입을 하며 적고 있다.

 

당신 또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현재 하는 일에 '몰입'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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