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는 안티 히어로인가? 히어로인가? "둘다 OO에요"

모비우스는 안티 히어로인가? 히어로인가? "둘다 OO에요"

 

 

2022년 3월 30일, 글쓰는 기준 바로 어제 영화 '모비우스'가 개봉했다.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기에 왠만해서는 바로 보러가는 편이다. 모비우스 영화는 별로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재밌게 보았다.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모비우스>의 큰 특징은 흡혈귀라는 특성과 슈퍼히어로인지 안티히어로인지 모를 모호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흡혈귀 주제의 다른 영화들 <트와일라잇>, <언더월드> 시리즈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다. 스포일러는 자제하고 영화에 대한 후기만 남길 것이니 부담 없이 읽어주길 바란다.

 

 

모비우스

 

 

영화정보

 

장르 : 안티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SF, 호러, 드라마

감독 : 다니엘 에스피노사

음악 : 존 엑스트랜드

출연 :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 맷 스미스, 타이리스 깁슨, 마이클 키튼

제작사 : MARVEL, 아비 아라드 프로덕션, 매튜 톨마치 프로덕션

배급사 : 소니 픽처스 릴리징, 코리아

스트리밍 : 넷플릭스(? 예정)

 

 

시놉시스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는 동료인 '마르틴'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그의 친구 '마일로'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

 

 

 

 

모비우스 짧은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액션성은 준수했고, 흡혈귀로 변화가 이루어진 후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고통을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흡혈귀 영화의 클리셰를 무너뜨리고자 노력한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모비우스는 안티히어로도 아니고, 슈퍼히어로도 아닌 애매한 상태라서 이후에 나올 작품들이 중요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베놈> 제작진이 만든 영화다 보니 이전 영화들에서 보였던 것들이 잘 묻어난다. 베놈과 모비우스가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연출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토리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라면 '빌런'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비우스가 슈퍼히어로급의 능력을 가진 영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슈퍼빌런도 있어야 한다. 스파이더맨에게는 그린고블린이 있고, 배트맨에게는 조커가 있듯이 말이다.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더는 말하지 않겠지만 전개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액션적인 부분은 만족하면서 보긴 했지만 빌런이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몰입이 되지 않기도 했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감정적인 부분을 살려줬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모비우스 파이널 예고편

 

한줄평

 

자신이 모비우스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기대치를 낮추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글

 

2022년 개별공시지가 조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도 알아보자.

 

시그널 실시간검색어, 사라진 검색순위를 알아보자!

 

꿈의 아파트를 실제로 구입하는 3가지 현실적인 방법